[특징주] ‘재평가 국면’ 이차전지株, 장초반 숨고르기 장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09:52
LG에너지솔루션 셀투팩 배터리. 사진=이찬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셀투팩 배터리. 사진=이찬우 기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이차전자 주식의 주가가 장초반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의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500원(0.12%)과 400원(0.55%) 내린 41만 1000원, 8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두 종목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5일 52주 31만 1000원까지 빠진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지난 2일 41만 900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 역시 8만400원에서 8만9500원까지 주가가 올라갔다.



두 종목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관련 주식 전반에서도 비슷한 주가 변화가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인에 대해 국내 이차전지 관련 주식의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해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및 하반기 실적 전망이 그리 좋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유럽이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는 등 희망적인 요인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관세에 대한 수혜 기대감, 낮아진 주가 등의 요인 때문에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했다.





박기범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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