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전 분양 큰장 선다…5000여 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3 11:09

7개 단지 5024가구 분양 나서… 9월 물량 중 약 21% 차지

추석 전 분양예정 단지.

▲추석 전 분양예정 단지.

민족 최대의 풍요로운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분양 시장을 풍성하게 수놓을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일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9월 셋째주 전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단지는 7개 단지 5024가구로 이중 38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9월 전체 분양 예정물량을 2만2972가구와 비교해 약 21%에 해당하는 물량이 본격적인 추석명절 전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개단지 1086가구 △경기 2개단지 1320가구 △울산 1개단지 803가구 △광주 1개단지 414가구 △제주 1개단지 1401가구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휴가철에 이어 추석연휴가 곧바로 이어지며 대부분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추석연휴 이후로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지역적 강점 또는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연휴 전 분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서울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위주로 신규분양이 이루어지는 만큼 추석 전 신규분양 단지들의 청약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선암초, 야음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독립형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통학버스 승하차 대기 공간인 키즈스테이션, 아동과 유아 놀이공간을 분리한 실내 키즈 놀이터 등 아동을 위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원에 건립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성동구 최초로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5~65㎡ 1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GTX-C노선, 경전철 동북선(예정)까지 6개의 노선을 확보할 예정이라 서울 동부권의 최대 교통중심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접근이 가능,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여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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