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청년농업인 교류센터 등 갖춰 내년 10월 준공 예정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 농업인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인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신활력혁신센터·농업인회관'이 지난 2일 첫삽을 떴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등 함평군 주요인사 및 농협중앙회 함평군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박종두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장, 신활력플러스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시삽식과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신활력혁신센터·농업인회관은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10월 준공된다. 센터 1층에 로컬푸드 직매장, 2층에 청년농업인 교류센터와 체험·교육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업인회관은 농업인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향후 함평군 농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 군민들의 필요를 잘 반영해야만 기존 관 주도 사업의 한계도 극복할 수 있다"며 “신활력혁신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편의 증진 등의 성과로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