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능형도시 구축 주제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관 운영
울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에 울산 전시관을 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행사를 주최한다. 이는 전 세계 정부와 기업, 지능형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지능형도시 행사로 알려진다.
울산시는 4차 산업 도약을 위한 신(新)울산 4.0 지능형도시 구축을 전시관 주제로 정했다. 이에 맞게 이동 수단 구역과 에너지 구역, 생활 구역, 데이터 구역 등 4개 분야 울산형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울산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과 자원 재생 수거함, 건강 체크 공간, 도로 위험 감지체계(AIRIS), 생활 실험실 등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울산시의 혁신적인 도시 환경과 미래 이상을 소개하고, 지능형도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교통과 에너지, 데이터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울산형 미래도시 이상을 제시하고, 체감형 지능형도시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울산시의 지능형도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울산 지능형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고, 울산형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