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탄소중립·녹색성장 제안 듣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16:59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 개최

부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는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4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 기후·에너지 분야의 국제적 논의의 장인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주요 콘퍼런스이자,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권역별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

▲박형준 부산시장이 4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 부산 포럼'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부산시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상협 위원장, 순환 경제 분야의 각계 전문가,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순환 경제와 관련한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고,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알렉산더 마이어 줌 펠데 보스턴컨설팅그룹 순환 경제 글로벌 리더가 '순환경제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또한 강홍윤 인하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산업계 대응 과제를, 최윤찬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이 순환 경제 도시 전환을 위한 부산시의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토론분과에서는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민종 LG화학 circular 사업개발 담당과 권기백 테라클(주) 대표,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 방안'에 관해 토론을 펼쳤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순환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순환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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