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액셀러레이팅 사업 성과 가속화…부스터즈 월 매출 100억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4 14:52
FSN CI.

▲FSN CI. 사진제공=FSN

FSN은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핵심 자회사인 부스터즈가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하반기에도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4일 FSN에 따르면 부스터즈는 7월 창립 이래 최초로 월 매출 1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폭염 시즌을 맞아 주요 식음료 브랜드들이 매출 성장세를 이끈 가운데, 슈즈와 뷰티 등 전반적인 라이프&헬스케어 브랜드들도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로가와 협업 판매중인 식물성 콜라겐 음료 제품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인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시알 혁신상을 국내 음료 중 최초로 수상했다. 현재 그랑프리(대상) 후보로도 선정되며 향후 국내외 식음료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2022년 10월부터 협업을 시작한 슈즈 브랜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성수기인 9월 이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에 대한 전문적인 마케팅 서비스와 전방위적인 세일즈 부스팅을 통해 협업하고 있는 부스터즈는 2019년 창립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과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에도 호실적을 이어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7월보다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분기 최대 실적 달성도 확실시되고 있다.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 영역도 향후 기후 변화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라이프&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FSN은 작년부터 성장성,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정비와 경영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해왔고, 올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958억원을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 중인 뉴테크 사업부문을 제외한 클라이언트 및 브랜드 액셀러레이팅(구 마케팅, 커머스 사업) 사업의 영업이익은 광고 업계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55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교 FSN 대표이사는 “FSN은 단순 광고 에이전시에 그치지 않고 액셀러레이팅을 중심으로 미래 유망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경영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브랜드 액셀러레이팅 사업은 경기 침체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광고 업계 불황으로 회사가 저평가를 받았"면서도 “올해 경영효율화 시스템의 성공과 핵심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반드시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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