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봤지?… ‘홈리스 월드컵’ KT스카이라이프 ‘호각’이 AI로 생중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11:26

21일 亞 최초 서울 개최…AI 카메라로 선수 움직임 실시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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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각의 AI 중계 카메라 S1 모델.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HOGAK)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중계를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가 투자한 인공지능(AI) 스포츠 중계 전문기업이다.




올해 19회차를 맞는 홈리스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후원하고 인증하는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로, 주거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사회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돼 오고 있다.


올해 홈리스월드컵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총 45개국에서 59개팀 48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FIFA 대표단도 이번 대회 참관을 위해 방한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찾아 호각의 AI 중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계는 'FIFA+'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된다. 호각은 KT스카이라이프와 협력해 이번 대회 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과 홍보에 나선다.




호각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스포츠 중계는 경기장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가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를 자동 편집해 송출하는 기술이다. 인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이라며 “이번 홈리스월드컵 대회를 통해 AI 스포츠 중계 기술의 우수성을 글로벌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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