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4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9월 6일부터 8일까지 포항 만인당에서 열린다.
'로봇과 인간,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 로봇, 국방 로봇 등 3개 종목에 걸쳐 총 23팀, 130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로봇, 재난 탐사 드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지능로봇 부문과 창의적인 로봇 퍼포먼스, 국방 로봇의 작전 수행 능력을 겨루는 미션형 트랙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대회 기간에는 AI 코딩 교육, 자율주행 로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되며, 연계 행사인 '포항가족과학축제'에서는 메타버스 라이딩, 자율주행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로봇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