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완 대우건설 대표,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 면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10:18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가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써밋갤러리에서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을 면담했다고 5일 밝혔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은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대외경제은행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등으로 꾸려졌다.


이번 면담은 백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입찰 진행 중인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으며, 이 후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인 '써밋 갤러리'를 도슨트 투어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백 대표이사는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공경험으로 신도시 개발 및 다수의 초고층 빌딩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Deryageldi Drazov)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은 “양측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의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자원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정원주 회장이 여러 차례 방문하고 지난해 10월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현재 비료공장 2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해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 및 참여도 타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강국으로 관련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이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라며, “뛰어난 사업경쟁력과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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