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에코마케팅이 올해 3분기에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5일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이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971억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는 광고 부문에서의 새로운 고객사 영입과 아마존 마케팅 대행"이라며 “아마존에서 성공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클럭과 믹순의 사례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여러 신규 브랜드와의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 상반기 부진했던 데일리앤코는 3분기 들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주요 브랜드인 몽제는 오프라인 및 홈쇼핑 채널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며, 티타드 물염색 제품의 판매 확대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