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방송 뉴스 4분만에 제작…SKB, 방송 뉴스 제작 솔루션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5 11:46

SKB 방송전문가 그룹·SKT AI 기술 활용
긴급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상황 신속 전달

ㅇㅇ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이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케이블TV 지역 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SKB)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방송 제작 솔루션을 SK텔레콤(SKT)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케이블TV 지역 채널 뉴스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은 SKB 방송전문가 그룹의 노하우와 SKT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난 4일부터 방송된 자사 지역 채널 'ch B tv' 뉴스 제작에 활용했다.


시공간적 제약이 없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서든 쉽게 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AI 기자와 음성, 템플릿, 배경음악(BGM) 등을 선택한 후 기사 내용을 입력하면 기존 45분 가량 소요되던 방송 뉴스 제작을 4분 만에 끝낼 수 있다.



긴급 재난·재해 발생 시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현장 상황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B는 내부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SKT와 해당 솔루션을 상용화해 외부 기관 대상으로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혁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앞으로 방송 제작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AI 기반 혁신 콘텐츠 제공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