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포스코엠텍,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활성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16:23

폐알루미늄 자원 순환 및 지역 사회공헌 활동 확대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부사장(왼쪽)과 장원준 ㈜포스코엠텍 상무(오른쪽)가 6일 공사 사옥 중역회의실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6일 ㈜포스코엠텍과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과 ㈜포스코엠텍 장원준 상무가 참석해 △알루미늄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수거 활동 지원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 △자원 순환 나눔기금 조성을 통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등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알루미늄 자원 순환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공사가 여수·광양항 등에서 알루미늄을 수거·제공하면, 포스코엠텍은 철강 부원료로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공사가 제공한 알루미늄으로 조성된 기금은 연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해 ESG경영의 모범 협력 사례로 그려나갈 계획이다.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폐알루미늄 자원순환 업무 협약을 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자체적으로 지난 21년부터 해양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폐전자·전기제품, 폐알루미늄까지 자원순환 활용 분야를 확대해 탄소중립 이행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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