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업 효율화 통한 안정적 실적 성장…목표가 상향 [KB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08:37
KT CI

▲KT CI

KB증권은 6일 KT에 대해 사업 효율화를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KT는 감가상각비,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통신업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들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며 “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요 비용 안정화에 따른 경기방어적인 속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AI 산업 자체가 시장에서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KT가 영위하고 있는 AI 관련 사업인 데이터센터 사업 등은 안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실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며 “AI 산업이 시장에서 논란이 되거나 다시 성장하는 등 급변하더라도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기대감도 높게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의 분양 이익이 내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 유입 가능성이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리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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