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post-it] 동덕여대 학생 수상, 상명대 다문화 활동공유회 개최, 숙명여대 美서 한국 공예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15:54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커뮤니케이션디자인국제공모전서 수상

대학

▲동덕여대 학생들이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동덕여대는 한국은행이 개최한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난 7월 서울 지역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지난달 13일 열린 전국 결선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경제·경영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다.


동덕여대에서는 회BOK실(回復室) 팀(△팀장 경제학전공 공민지 △팀원 경영학전공 윤주비 △팀원 경제학전공 장연우 △팀원 국제경영학전공 현예은 △지도교수 경제학전공 최건호)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해당 팀은 전국결선대회에서 “8월의 기준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요인과 인하 요인이 공존해 성급한 정책 방향 결정 시 어느 한 쪽의 불균형이 초래될 수 있어, 동결해 향후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국제공모전에서 미래엔 초등 교과서 표지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상명대, 다문화가족 관광통역안내사 수료생과 한국 문화 이해하는 시간 가져

대학 상명대

▲지난달 28일 상명대 밀레홀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관광통역안내사 활동공유회 특강에서 수료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상명대

상명대는 지난달 28일 밀레홀에서 다문화가족 관광통역안내사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공유회를 열었다. 수료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16명의 다문화 가족과 상명대 재학생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상명대 아카펠라 학생동아리 허밍의 공연을 시작으로 △실습 활동복 전달 △한국문화특강 △전통과자인 약과만들기 △부채만들기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명대는 이들에게 7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 전달했다.




활동 공유회에 참석한 구자용 부총장은 “이제 다문화 가족은 우리 대한민국 사회를 지탱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우리대학의 학생들도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인하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2024년 AWS와 함께하는 소중한 상명 해커톤' 행사를 개최하는 등 상명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커톤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참가 학생들에게 AI 활용 및 소프트웨어 개발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상명대 미래백년관서 열렸다.


숙명여대, 미국 현지서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개최

대학 숙대

▲숙명여대가 미국 현지서 개최하는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 홍보 포스터. 사진=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미국 현지에서 한국 공예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국 공예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을 LA한국문화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CSUSB)와 함께 개최한다. 숙명여대 박물관이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9월 7일부터 4개월간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버나디노 RAFFMA 미술관(Robert and Frances Fullerton Museum of Art)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1부 한국의 선(線) △2부 한국의 색(色) △3부 한국의 기(器) 구성으로 15세기부터 20세기까지 한국의 지배계층이자 정치 문화의 중심에 있던 사대부들이 일상에서 즐겼던 가구, 복식, 회화, 도자기 등의 한국 전통공예를 현대공예 작가들이 새롭게 재해석해 전시했다.


숙명여대 박물관은 전시 기간 한국의 전통 혼례복인 활옷을 종이로 만들어보는 워크숍 등을 개최해 한국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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