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사업재편 기업 지원·활성화 힘 보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6 16:04

6일 금감원 등과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은 6일 금융감독원·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김서중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 사업재편 기업 지원·활성화 힘 보탠다

▲예경탁 BNK경남은행 은행장(사진 왼쪽 세 번째)과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이 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BNK경남은행

이번 업무 협약은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기업의 활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정상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와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관은 사업재편 금융협력 업무 협약에 따라 지역기업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해 협조한다.


BNK경남은행을 포함한 협약 은행들은 수요기업 발굴·추천과 금융지원 상품 개발·홍보, 채권은행 신용위험평가 면제, 만기 연장·여신 회수 자제 등 선제적 사업재편과 자금지원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사업재편 기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해 여신고객부와 여신심사부, 여신감리부, 신용평가부 등이 협의하는 '상시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재편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여신금리 인하 등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협약 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재편 수요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지원 등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이행할 수 있도록 체제를 마련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보유자산을 인수해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사업재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토록 노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약 은행이 추천한 사업재편계획 신청기업에 대해 불필요한 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지원사업 선정 시에도 우대 지원 등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


예경탁 은행장은 “사업재편 기업 지원과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BNK경남은행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사업재편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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