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백정현 병원장 공동 출간
'건강한 육아, 행복한 육아, 기쁨의 육아'를 위한 의학적 지식을 쉽게 담아내고 아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솔직 담백한 부모로서의 육아 이야기를 그려낸 <슬기로운 육아 처방전>(비타북스)이 발간됐다.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과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그동안 진료실에서 아동 환자를 진료하면서 부모로부터 받은 질문 중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엄선해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입장에서, 또 부모의 입장에서 바라 본 내용을 담아냈다.
정성관 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아이들의 신체 성장, 두뇌발달, 정신 건강 등 최신의학 정보를 총정리한 것이며 정확한 이해를 위해 설명을 꼼꼼하게 덧붙인 동영상 QR코드도 수록해 초보 부모나 예비 부모도 올바른 육아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백정현 병원장(소아청소년가 전문의)은 “책에 담긴 아동 환자에 대한 질병 지식과 육아 정보가 우리 부모들의 한가지 걱정이라도 덜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저자들은 이달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구로구 송해아트홀에서 아동 환자 진료 경험 및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출간과 관련한 질의 답변 시간을 마련하는 등 '슬기로운 육아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맞춤형 건기식 내년 합법화, 한의계-제조사 상호협력 기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8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와 상호 정보 및 업무 교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활성화와 육성 발전에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한의약 자원의 원료가 기본이 되는 제품 개발 시 한의계 인사를 추천 및 활용하고, 양 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건강기능식품의 한의계 시장 진출에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찬 회장은 “내년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합법화됨에 따라 3만 한의사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오남용을 막고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양단체가 합심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수 회장은 “한의사협회와 함께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한의사협회 윤 회장과 배창욱·유창길 부회장, 성시현 약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건강기능식품협회 정 회장과 이종원 부회장, 신재식 전무, 하혜진 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