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창릉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호수공원 조성에 대한 고양시민 열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특례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지속적으로 호수공원 조성 필요성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 조성사업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2019년 정부가 제3기 신도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를 발표하면서 지구 내 호수공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양시민 기대감은 그래서 증폭됐으며, 덕양구 창릉신도시는 예비청약자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매력적인 청약대상으로 인식됐다.
일산호수공원이 고양시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듯이 창릉신도시 내 호수공원은 지역주민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축으로 기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창릉신도시 호수공원 조성은 지역사회 행복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경제적 이점을 가져오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호수공원을 매력적인 고양시 랜드마크로 조성하려면 산책로와 운동시설, 그리고 휴식공간이 마련돼 주민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호수공원 주변에 상업시설과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