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 위원장 “자활복지 강화 위해 종사자 처우 및 사업 환경 개선 선행되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자활사업의 주요 현안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9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의 근로 기회 제공과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하여 광역ㆍ지역자활센터와 자활기업 등이 직업교육 및 상담, 취ㆍ창업 알선, 금융 지원, 종사자 교육훈련과 지역특화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정담회에 참석한 경기도 내 자활사업 유관기관들은 △사회복지기금 추가 조성,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노후화된 자활기업복합단지의 개보수 및 재건축 비용 지원, △광역자활기업 전문인력 임금 인상, △광역자활기업 규모화 자금 지원 등을 요구하였다.
이선구 위원장은 “도내 7개 광역자활센터와 33개의 지역자활센터, 172개의 자활기업들은 저소득층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하며 힘쓰고 있다"면서 “사업 내실화 및 자활복지 강화를 위해선 관련 기관의 종사자 처우와 사업 환경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경기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대해 집행부와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담회에는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성 의원⋅최만식 의원⋅윤태길 의원⋅지미연 의원⋅김완규 의원과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자활센터협회, 경기자활기업협회 등 도내 자활사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