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추석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121억원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09 11:16

당초 20일보다 7일 앞당겨 13일 지급

창원=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창원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를 조기에 지급하고, 생활용품 등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를 매월 20일 지급하지만, 이달에는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창원시청

▲창원시청 전경. 제공=창원시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안정적으로 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다.



창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 2만1750세대에 월평균 121억원의 기초생계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창원시는 오는 13일까지 저소득층 4만60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53곳에 온누리상품권, 생활용품 등 19억9100만원 상당의 위문 금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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