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7일 월곶면 군하리(월곶생활문화센터 및 군하숲길)에서 개최한 '2024년 월곶저잣거리축제'에 관람객 3000여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올해 월곶저잣거리축제는 어두은 군하숲길을 야경시설로 밝히는 달빛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해 월곶면 군하리를 가족과 함께 밤산책을 즐길 수 있고 잠재 관광매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재조명했다.
특히 밤이 아름다운 도시 김포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월곶저잣거리축제 때문에 설치된 조명은 추석연휴인 18일까지 연장해 김포를 찾는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24년 월곶저잣거리축제는 '달빛 놀이터'를 주제로 열렸으며, 작년에 비해 더욱 다채롭고 아름다운 야간조명과 빛 조형물을 군하숲길 내 설치했다. 산책길에는 군하리 역사를 구현한 샌드아트 영상으로 재미와 스토리를 전달했다.
산책길 끝에 설치된 인공 보름달을 보며 소원지를 적는 이벤트와 가족-연인-친구끼리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달빛 영화관'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통진이청에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100여명 어린이가 참가해 월곶면 군하리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내고 가족과 함께 축제 프로그램을 즐겼다. 그림그리기 대회 상장은 9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