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성맞춤 식사로 선수들의 입맛 사로잡아...인기몰이
맞춤형 식단과 K-FOD존, 디저트 공모전 수상작 등으로구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는 9일 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안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 식당이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식단이 대회 성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여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을 위한 식당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식당은 선수들의 다양한 요구와 종교적, 개인적 식사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K-FOOD존'에서 선보이는 비빔밥, 쌈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준비된 음식들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안성맞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흑임자 인절미와 풍사니 샌드쿠키도 선보여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선수는 “디저트까지 정말 다양하고 맛있다. 전통적인 맛을 잘 살린 훌륭한 디저트"라고 칭찬했다.
한편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5일 선수단 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직접 식사를 하며 식당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만족도를 직접 확인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의 성공적인 운영이 대회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