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단기 실적 눈높이 낮아져…목표가 ‘하향’ [현대차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0 07:57
금호석유 CI

▲금호석유 CI

현대차증권이 10일 보고서를 통해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19만원으로 하향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월 NB라텍스 수출 물량이 전월 대비 13% 커졌다"며 “변동성은 있겠지만 물량 개선 효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단 SBR 등 일부 품목은 수출 물량이 줄어 단기 실적 눈높이는 일부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신규 생산라인 가동 효과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내년까지 실적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방 사업인 라텍스 장갑 재고 축소되고 미국 FDA의 중국 장갑 수입 규제, 2026년 대중국 관세 인상 등으로 말레이시아산 장갑 수요 증대가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SBR 수출 물량 감소로 스프레드 개선 효과가 일부 상쇄됐고, 2분기 대비 컨테이너 비용 부담이 일부 높아진 상황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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