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포드 등 ‘제작 결함’ 3만1279대 리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1 08:50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국토교통부는 BMW그룹코리아, 포드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27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BMW그룹 산하 브랜드인 미니(MINI)의 쿠퍼 D 5-door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드러났다.


BMW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는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이 확인됐다. 미니 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SW)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파악됐다. 이들 차량은 각각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코리아 산하 브랜드 링컨의 에비에이터 5911대는 앞좌석에서 핸드폰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이 있다.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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