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부산=에너지경제 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사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449명을 선발하는 '2025학년도 부산광역시 공(사)립 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립 선발인원은 교원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늘봄지원실장 전직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과 특수·초등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달 사전 예고한 인원에서 특수학교(초등) 선발인원이 4명 증가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초등학교 교사 411명(일반 379명, 장애인 32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6명(일반 5명, 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31명(일반 28명, 장애인 3명) 등이다. 사립학교 선발인원은 1개 법인이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1명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1차 시험을 11월 9일 치르고, 12월 11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른 후 합격자를 내년 2월 5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제1차 시험의 경우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을, 제2차 시험의 경우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 등으로 각각 치러진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 수업 실연과 영어면접을 추가로 치른다.
부산교육청은 공립 제1차 시험 합격자의 경우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선발하고, 제1차와 제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