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헬기정비과정 국토부 재승인… 항공정비사 양성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2 15:11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헬기정비과정 국토부 재승인… 항공정비사 양성 박차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헬기정비과정 재승인을 받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고정익(비행기)·회전익(헬리콥터) 항공정비사 양성을 목표로 항공정비계열의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항전 헬기정비과정은 계열사 글로리아항공에서 운용 중인 S-76, R-44, E155B1 등 실제 헬리콥터를 사용한 실습을 진행하며 현직 헬리콥터 정비사로부터 현장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는 실무 중심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한항전은 지난달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진동 수정 교육을 포함한 헬기교육과정의 전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재승인받았다.


한항전 관계자는 “현재 국내 항공전문학교 중 한항전만 헬기정비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항공정비사 지망생에게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할 시 고정익(비행기),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면허를 동시에 취득이 가능하다"며, “이번 모집은 신입생과 재학생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고정익 정비 교육을 받은 타교생에게도 신청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교는 항공정비사, 항공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을 양성하는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현재 총7개 과정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라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내신 성적 반영 없이 인·적성 검사, 서류평가,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항전은 오는 9월28일 오전 10시 '튜브 밴딩'을 주제로 '항공정비사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홈페이지, 문의전화,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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