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2 16:31

기존 3만3000㎡의 부지 5만1000㎡로 확장
부산시, 대기업 유통업체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기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12일 오전 10시 기장군 장안읍의 자사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오전 10시 기장군 장안읍의 자사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 확장 개장식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제공=부산시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부산 최초로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이 11년 만에 부지를 넓힌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은 신세계그룹과 미(美)사이먼프로퍼티사가 합작해 만든 회사다.



신세계사이먼은 약 1억1000만달러(약 1447억원)를 투입해 기존 3만3000㎡의 부지를 5만1000㎡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 또한 170여 개에서 260여 개로 확대했다. 특히 지역주민 300여 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도 창출한다.


부산시는 이번 확장 개장이 지역 유통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고용과 지역 영세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년간의 대규모 투자로 완전히 재단장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확장 개장을 축하한다"며 “온라인 유통의 확대로 유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세계사이먼의 1억1000만달러 규모의 과감한 투자로 지역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하며, 부산시는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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