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3년만에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 재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4:35

연말 내 사업참여 희망 36농가 대상 사업설명회 시작

곡성

▲곡성군청.

곡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공모 신청 후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분뇨의 고품질 퇴비․액비 생산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가축분뇨 자가 처리 비율이 60% 이상으로 본 사업을 통해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 적정 보관과 처리 역량을 키우고 가축분뇨를 양질의 퇴·액비로 생산해 농지에 환원하는 순환농업에 대한 농가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과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연말 내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6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퇴비사와 액비저장조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안내, 내년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 가축분뇨의 적정 보관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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