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시네마, 군 직영 체제로 재개관…추석 연휴에 맞춰 정상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5:37

민간 위탁→ 직영으로 전환하며 정상화

화순

▲화순시네마 재개관 홍보 이미지.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6월 말 잠정 휴관에 들어갔던 화순시네마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 재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 방문 인파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재개관 일자를 추석 연휴 직전으로 잡았다.


일정에 맞춰 화순시네마 재개관을 서두른 끝에 영화관은 연휴 기간 내내 정상 운영된다. 단, 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은 휴관하며, 이후로는 매주 월요일만 쉬고 주 6일 운영될 예정이다.



화순시네마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처음 화순군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화순시네마는 그동안 민간업체가 위·수탁 관리를 맡아 운영했으나 수탁자의 부실 운영 등으로 휴관을 맞게 됐고 그로 인해 화순군민들은 문화생활 향유에 큰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화순군은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임시적으로 직접 운영 방식을 채택하게 됐고, 영화관 운영업에 필요한 수많은 인허가 사항 및 준비 사항을 갖추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 화순시네마의 재개관을 목전에 둘 수 있게 됐으며 매점 운영은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9월 말경 재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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