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상륙작전 NFT 판매 수익 전액 참전용사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3 10:09
인천시

▲한정판 NFT 이미지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13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 전액을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인천상륙작전 메타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천상륙작전 경험 콘텐츠'와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기부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 이용자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상륙작전 경험 콘텐츠'는 사용자가 가상공간에서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을 체험하고, 역사적 인물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콘텐츠에 구현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장소와 물품들은 18종의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으로 개발되어 더 샌드박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됐다.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과 더 샌드박스의 추가 기부금을 더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에 전달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참전용사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18만명의 체험 콘텐츠 이용자와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수익의 70% 이상을 해외 사용자로부터 발생한 것은 인천상륙작전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의 숨겨진 도시 가치를 발굴하여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 코리아 이승희 대표는 “인천시와 함께 이 의미 있는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고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 세계 400여 개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세계 최대 대체불가토큰(NFT) 거래소인 오픈시(OpenSea)에서 가장 높은 누적 NFT 거래량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중 선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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