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도로 정체 절정…서울→부산 6시간 10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5 12:16


'민족 대이동' 추석 연휴 첫날, 북적이는 고속도로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하행선이 귀성길 차량으로 북적이고 있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오후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40분, 대구 5시간 10분, 광주 4시간 50분, 목포 5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오산부근~남사부근 6㎞, 안성~안성부근 2㎞,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 10㎞, 옥산분기점부근~죽암휴게소 30㎞, 대전부근~비룡분기점 7㎞, 경주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안산분기점~순산터널부근 2㎞,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0㎞, 송악~당진부근 10㎞, 당진분기점부근~운산터널부근 7㎞, 동서천분기점부근~군산부근 7㎞에서 차량이 증가하며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부근 6㎞, 마장분기점~남이천IC부근 11㎞, 오창분기점부근~남이분기점 15㎞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면온~봉평터널부근 3㎞, 새말부근~새말 4㎞, 원주분지검부근~원주부근 6㎞,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부근 6㎞,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3㎞, 용인~양지터널부근 6.1㎞, 마성터널부근~용인 5㎞, 반월터널부근~부곡 7㎞,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에서 혼잡하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96만대로 예보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방향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낮 12시~ 오후 1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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