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주택, 고양문화재단 아침음악나들이 4번째 장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6 10:36
고양문화재단 '2024년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 네 번째 무대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2024년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 네 번째 무대 포스터.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1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바리톤 김주택이 '2024년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김주택은 JTBC 음악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성공적인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 김주택은 감미롭고 깊이 있는 바리톤 음색으로 클래식에서부터 뮤지컬 넘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음색과 뛰어난 해석력으로 클래식과 대중음악 경계를 허물며 관객 마음을 사로잡은 김주택 무대는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문화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는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뮤지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매년 홀수 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진행됐으나 올해 9월 공연은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 많은 관객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토요일 진행된다.


올해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는 3월 한국 록의 전설 김경호의 파워풀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으며, 5월에는 펑크록 상징 크라잉넛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7월에는 디바 김현정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에게 청량한 아침을 선사했다. 이번 김주택 무대 이후에는 11월28일 한국가요계 역사적인 그룹 공일오비 무대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아침음악나들이는 모든 공연이 전석 3만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두 개 공연을 동시에 예매할 경우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예매 또는 문의사항은 고양문화재단(1577-776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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