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024헤이리국제음악제 21일개막…4회 공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8 11:46
2024년 제4회 헤이리국제음악제 포스터

▲2024년 제4회 헤이리국제음악제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헤이리국제음악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주민후원금'이란 독특한 식으로 열리는 연주회다. 헤이리 예술마을은 이런 후원 문화를 통해 동양의 잘츠부르크를 꿈꾸며 음악축제를 준비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제4회 헤이리국제음악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헤이리, 그 찬란한 유산– 작은 마을에서 클래식 음악 울림이 세계로 퍼지다'이다.


2024헤이리국제음악제에선 클라리넷티스트 아론 키에사(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솔로), 비올리스트 마르티나 산타로네, 피아니스트 안종도(연세대 교수), 플루티스트 조성현(연세대 교수), 작곡가 조우성 등이 연주한다.



2024헤이리국제음악제는 총 4회 공연을 선보인다. △1회는 9월21일 19시 헤이리 예술마을 커뮤니티홀 △2회는 23일 19시 블루메미술관 △3회는 24일 19시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개최된다. 9월25일 19시30분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가 첼리스트 심준호와 협연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4헤이리국제음악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서진 계명대 교수가 이끄는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정상 연주자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연주로 마을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서진 음악감독은 평단으로부터 '작곡가의 표현 언어를 마법같이 끌어내 다양한 색채감과 절묘한 앙상블로 클래식 음악 묘미를 들려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24헤이리국제음악제는 유료이며,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에서 확인하거나 헤이리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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