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콜롬비아 이어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판매 지역 확대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페루와 아르헨티아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히트펌프 방식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바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로를 넓히고, 11월부터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인공지능(AI) 가전=삼성' 공식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AI 기반의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