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8 14:12

멕시코·콜롬비아 이어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판매 지역 확대

비스포크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Liverpool 백화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판매 지역을 넓히고 있다. 이는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페루와 아르헨티아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서 히트펌프 방식의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인 바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중남미 도입을 기념해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주요 15개국으로 판로를 넓히고, 11월부터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인공지능(AI) 가전=삼성' 공식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반으로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및 AI 기반의 편의 기능으로 삼성전자 국내 드럼세탁기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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