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式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울산포럼’ 25일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8 11:25

울산 제조업에 적용할 신기술·새로운 지역모델 등 논의

최태원

▲'2023 울산포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2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18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포럼은 오는 2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열리며, 최태원 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뿐 아니라 김두겸 울산시장·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스마트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2개 세션에서 기조연설·사례발표·패널토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DX)을 비롯한 신기술 적용 솔루션을 공유하고 산업 도시 울산에 문화와 환경 콘텐츠를 더해 미래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으로,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불린다.




2022년에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와 그린 성장, 지난해에는 청년 행복·산업수도의 변화·동반성장 ESG 넥스트 전략을 주제로 삼았다.


SK 관계자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문화·환경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새로운 지역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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