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후 본회의 보이콧…‘김건희·채상병 특검법’ 필리버스터 안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4:32
규탄 발언하는 추경호 원내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강행 처리하려는 야당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수 야당이 19일 오후 2시 소집한 본회의를 거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합의 없이 본회의를 소집하고 안건 상정 및 표결을 강행하려는 데 반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을 상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당내에서는 당초 안건마다 필리버스터(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로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토론 끝에 결국 본회의를 보이콧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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