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잘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 도민 6:4로 평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19 16:33

경남도의회, ‘제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에 바라는 점’ 의견수렴 결과 발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판단이 엇갈리고 있다. 경남도의회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 넘는 도민이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쪽도 적지 않았다.




경남도의회는'제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에 바라는 점'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31일간 진행됐으며, 총 687명이 참여했다.


경남도의회

▲경남도의회 전경. 제공=경남도의회

조사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로 응답한 도민은 21%였다. '잘하는 편이다' 응답은 44%로, 전체 응답자의 65%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에 대해 '지역현안 파악 및 해결에 노력한다'가 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역사회에 변화가 없다'와 '공약사항이 이행이 안 된다'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제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로 '경제·산업 분야'가 49%, '지역주민과의 소통' 31%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 의견수렴은 경남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조사다. 자세한 내용은 도의회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도민 의견수렴에서 나온 지역민의 의견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가 함께 연구해 앞으로 의정활동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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