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내달 5일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0회 시흥책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대학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한데 모여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서 열릴 2024시흥책문화축제 주요 행사로는 이수연 작가의 북 토크가 마련된다. 이수연 작가는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저자로 북 토크를 통해 소설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민과 문학적 감성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어린이 독서 골든벨'과 '온 가족 흥(興) 나는 팝페라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열 번째 축제 기념 '10으로 짧은 글짓기' △전시 '작가의 생일로 보는 생일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올해의책과 인생네컷 체험 △사람책 열람 행사 △잔디밭 북크닉 △독서문화 체험 행사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024시흥책문화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lib.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순 중앙도서관 자료정보팀장은 20일 “이번 시흥책문화 축제를 통해 시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