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서명운동’ 24일 만에 50만명 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0 08:00

10월 중 국회에 결과 전달 예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시와 글로벌 허브 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00만 서명운동은 지난달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됐다. 24일째인 지난 19일 기준으로 온라인 26만6000명, 오프라인 23만4000명으로 50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서명운동

▲서명운동에 참여한 부산지역 국회의원 모습. 제공=부산시

100만 서명운동은 시작 10일째인 지난 5일까지만 해도 참여자 수가 2만명을 조금 넘길 정도였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하루 3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고, 추석 연휴 전인 지난 12일은 8만2000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확산 중이다.



참여 상승세는 부산시 새마을회와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과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의 서명 인증 챌린지도 동참 열기를 확산시켰다.


부산시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10월 중 서명운동 결과를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여야 1호 법안이다. 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9월 말까지 100만 돌파를 목표로 시작했다. 10여 일 남아있는 지금, 마지막까지 참여 열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인 부산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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