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1일 '아이가 행복한 책 읽는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4 경BOO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는 '엄마까투리 출격대와의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선정된 '다독가족상' 시상과 함께 매직트리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BOOK 가족 골든벨', '휴먼북 라이브러리', '가족독서신문 만들기 대회'와 함께 정유정 작가의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민주 육아연구소 소장이 '자녀교육 똑소리 나는 육아법' 강연을 통해 육아와 훈육에 대한 즉석 상담을 제공한다.
도서관 상상마루와 앞마당에서는 중고책 교환전, 포토존, 저글링 및 버블쇼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3D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책 DIY 등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된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의 달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도민과 공공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기 경북도서관장은 “도민들이 독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