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총력…인접 지역 위기 단계 ‘심각’ 격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0 15:15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강원과 충주에서 럼피스킨병(LSD)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총력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공-경북도

특히 9월 19일 충북 충주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면서, 인접한 문경시의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가축시장 폐쇄 및 백신 접종을 긴급히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럼피스킨 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흡혈 곤충 방제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에 살충제를 비치하고 축산 차량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김천·예천 지역에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했으며, 신생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해 격월로 백신을 접종 중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가에서는 백신 접종과 소독, 해충 방제에 철저히 임해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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