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섬진강 공중하강체험시설 대국민 명칭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0 13:39

내달 4일까지…최우수 선정작 50만원, 11월 개장 목표

광양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개장에 앞서 대국민 명칭 공모에 나선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시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공중하강체험시설 개장에 앞서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한 관광 브랜딩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섬진강 망덕포구 공중하강체험시설(이하 짚와이어)은 망덕산과 배알도수변공원 간 898m를 잇는 짚와이어 4라인과 12인승 모노레일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공모대상지의 공간·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조성 의미, 목적, 상징을 전달하고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독특한 명칭을 선정해 명명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명칭 공모전 신청서, 개인 정보동의서 등을 광양시 홈페이지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10월 11일까지 1차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내외의 명칭을 선정해 시민선호도 조사, 2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상징성, 독창성, 전달성, 연관성 등 4가지를 기준으로 실시하고 선호도조사(50%)와 심사 결과(50%)를 합산해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20만원 △장려(3명) 10만원 △참가상(10명, 무작위 추첨)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10월 중 개별 통보하고 시상금은 별도 시상 없이 개별 발송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 망덕포구 짚와이어는 아름다운 섬진강과 하동, 남해, 여수 등 남해안을 한눈에 조망하면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며 “포구와 섬, 수변공원의 트라이앵글 구도를 완성할 짚와이어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섬진강 망덕포구 짚와이어의 광양시의회의 민간 위탁 동의안 승인, 위탁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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