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면 놀이마루·지오파트너스서 ‘서평 쓰기 대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부산교육청은 21일 오전 9시 서면 놀이마루와 지오파트너스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서평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도서 내용을 분석·평가하는 글쓰기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키워주고, 독서 연계 글쓰기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사전 안내된 초·중·고등부 각 14권의 선정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서평 개요서를 작성·제출했다. 대회 당일에는 100분 동안 해당 도서 서평을 현장에서 작성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가운데 우수작 15편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시상한다. 이어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교육한마당 서평발표회에서 입상자들의 서평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서평을 쓰고 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과정을 거쳐 생각의 폭과 깊이를 확장하고, 삶과 세계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글쓰기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글쓰기와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