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영양천궁’, 국내 최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천궁 주산지 명성 재확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0 15:19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영양천궁'이 국내 천궁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영양천궁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영양천궁 밭. 제공-영양군

이를 통해 영양군은 전국 최대 천궁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하며, 상표 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특정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의 품질이나 명성을 보호하는 제도로, 이번 등록을 통해 영양천궁은 그 우수성과 고유한 특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



영양군과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2022년부터 등록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등록으로 사업단 소속 농가들은 독자적인 브랜드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천궁이 국가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품질 향상과 특화상품 개발을 통해 영양천궁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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