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된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지난 15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수산물 구입 시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와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본 행사는 9일부터 시작됐다.
당초 15일까지 예정이었던 행사는 높은 참여율로 인해 할인쿠폰과 환급예산이 일찍 소진됐고, 행사 기간 중 해양수산부의 추가 예산 배정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수산물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
이번 행사는 총 8천만 원의 추가 예산을 통해 중앙신시장 내 약 42개 수산물 판매업소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 명절 장보기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 구매 지원책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