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관광재단,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29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2 11:25
포천문화관광재단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포스터

▲포천문화관광재단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 화적연(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67)에서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뮤지컬과 창극이 어우러진 융-복합 창작 공연이다. 대한민국 명승 제93호로 지정된 화적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주민주도형 공연이다.


포천 지역사회와 예술가들이 협력해 만들어낸 특별한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도깨비 여왕으로 나와 무대 중심을 이끌어간다. 극단 야단법석의 전문 배우들과 영북면과 관인면의 시민배우들,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한다. 시민배우는 올해 7월부터 약 2개월간 연습에 매진해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은 1막 '화적연을 보고 싶구나', 2막 '화적연이 이어준 사랑', 3막 '둘이 아니라 셋이었네', 4막 '비는 생명이어라' 등 4막을 구성된다. 각 막은 화적연을 배경으로 역사와 사랑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서경희 관인면 시민배우는 22일 “영평 8경 중 제1경인 화적연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야기를 무대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어 큰 자부심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작 실경 뮤지컬을 통해 화적연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연이 지역사회와 예술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포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포천을 더욱 풍성한 문화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작 실경 뮤지컬 '화적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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