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0일 김천 감천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8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북도의회는 20일 김천 감천초등학교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제87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제공-경북도의회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의장과 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을 체험하는 기회로, 개회식부터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까지 의회 운영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PC방 출입 허용, 독도 수호 등의 주제로 자유발언을 했고, 교내 CCTV 설치와 청소년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펼쳤다.
쉬는 시간 핸드폰 사용 규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북도의회는 2022년부터 청소년의회교실을 확대 운영 중이며, 올해 30개 학교 7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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