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폭우 피해복구에 온 힘 다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2 09:27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전날 최대 500mm 넘는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홍 시장은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과 토사 유실, 현장 배수계획 등을 점검하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폭우 피해 점검

▲홍남표 창원시장이 21일 마산회원구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토사 유실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이어 마산 서항제1배수펌프장 상황실에서 펌프장시설물을 점검하며 긴급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펌프 가동을 지시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을 찾아 방재시설과 지역별 피해지역을 확인한 후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지난 20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창원에서는 도로와 주택 침수, 대형공사장 토사유출, 석축 유실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하차도 20곳과 하천 산책로 15곳, 둔치주차장 1곳, 계곡 입구 3곳, 세월교 8곳의 출입을 통제했다. 특히 전날 오전 1시 40분 대피 명령을 내려 산사태 우려 지역 대피대상자 242명 중 33명을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시켰다.


홍 시장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피해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피해복구 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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