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대표 가을축제인 '2024년 제20회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의왕백운호수축제는 '즐기고!, 엿보고!, 빠져들고! 백운호수, 탐!탐!탐'이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시민참여 열린무대, 음식마당, 초청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 28-29일 2일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서 개최
특히 백운호수 생태탐방로까지 축제장을 확장해 호수변을 따라 산책하며 즐기는 △백운호수 낭만 버스킹 △문학 힐링 테라피 △버블 힐링 테라피 △마인드 힐링 테라피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 등 '백운호수 탐방 트레킹'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탐나는 공방 △도레미 음악실 △백운호수 올림픽 △탐탐 놀이터 △꿈꾸는 소원나무 등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의왕시 관내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운영하는 음식마당과 푸드트럭 존이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주간에는 메인무대에서 시민참여 열린무대를 운영해 시민이 숨겨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고, 상설공연 존에선 국악, 클래식 앙상블, 댄스, 마술 등 호시탐탐 라이브 공연과 추억의 음악다방이 진행된다.
◆ 의왕역-인덕원역서 축제장 왕복 셔틀버스 운영
28일 토요일 저녁 7시 열릴 개막공연은 정미애, 이치현, 최진희, 옥희, 여나현, 김상민 등 인기 가수와 성악가를 만날 수 있다. 29일 일요일 저녁 7시에는 MC 박찬민 사회로 장민호, 탑현, 윤태화, R.ef 이성욱, 키디비 등이 폐막공연을 장식한다. 폐막공연 이후에는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백운호수 축제장에 들러 잊지 못할 멋진 인생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은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차가 불가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고천-부곡동 방면(의왕역, 고천동주민센터)과 인덕원역 방면에서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