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목표 초과 달성하며 추가 모집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1:05

324.jpg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인턴형)'이 사업 개시 6개월 만에 최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추가 모집에 나선다.

하이테커가 운영하는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제 직무 경험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전 직무 교육 60시간을 이수한 후 10주간 현장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 역량을 키운다. 교육 과정에서는 직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배우며, 이후 주 25시간씩 현장 업무를 통해 직무 지식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하이테커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약 5,000명의 청년을 모집하고, 인턴을 원하는 서울시 우수 강소기업 약 150개사를 발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595명의 청년들이 인턴십 연계를 마쳤으며, 이는 최초 목표였던 500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번 사업의 주요 특징은 복잡한 채용 절차 없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여자들은 실제 업무를 통해 직무 지식뿐만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를 체득하며,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쌓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

하이테커는 9월 말까지 최종 목표 인원 700명을 100% 달성하고, 최대 200명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층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직무 교육과 일경험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하이테커 관계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청년들이 직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더 나은 취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테커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과 유사한 성격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그램’ 또한 운영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등 양질의 공공기관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참여자 1,000명 연계 및 전국 59개 운영기관 중 연계실적 1위를 달성했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