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 녹색구매 이행 ‘최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0:33

3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율 상승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광역지자체 부문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제품이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환경 표지 제품과 우수 재활용제품, 저탄소 인증제품 등이 있다. 공공기관은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전경. 제공=경남도

매년 환경부는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와 관련해 녹색제품 구매실적과 구매향상도, 이행 노력도 실적을 바탕으로 최상위기관을 선정한다.



경남도는 시군 녹색제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녹색제품 구매액 비중이 큰 부울경아스콘조합을 직접 찾아가 녹색제품 구매를 독려하면서 녹색제품 구매율이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그 결과 공공 녹색구매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 구매를 위해 각 부서의 구매담당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부문 녹색제품 구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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